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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리플 펀더멘털 감안하면 조만간 1달러 돌파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28 [10:06]

분석 "리플 펀더멘털 감안하면 조만간 1달러 돌파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28 [10:06]

▲ 리플(XRP)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과 리플(XRP) 등 주요 알트코인은 이번 주 강한 랠리 이후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주 내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며 비트코인은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인 35,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조 3천억 달러에 근접하는 등 랠리를 펼쳤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XRP 역시 투자자 관심 증가, 긍정적인 시장 심리 속에 일주일 새 약 15% 급등한 후 현재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64% 내린 0.5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번 주 한때 0.58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0.56달러의 오버헤드 저항선 근처에서 매수, 매도 세력 간의 치열한 싸움을 목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도 세력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수준인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2달러)까지 가격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반면 매수 세력은 0.56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올리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XRP 가격이 0.56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상승 움직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이 경우 XRP 가격은 0.71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반면 가격이 하락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0.5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단기적으로 이 긍정적인 전망은 무효화될 것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0.46달러에서 0.56달러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의 가격은 큰 랠리 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조정과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여전히 탐욕이 존재한다. 미국 내 비증권으로서의 지위와 파트너십을 포함한 XRP의 펀더멘털은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국경 간 송금 등 리플랩스의 이니셔티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곧 1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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