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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도미넌스 계속 확대될 것"...BTC 투심도 개선, '중립→탐욕' 전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30 [14:26]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도미넌스 계속 확대될 것"...BTC 투심도 개선, '중립→탐욕' 전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30 [14:26]

▲ 출처: 얼터너티브의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34,000달러 선 위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30일 오후 2시 18분 현재 기준으로 34,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33,947.57달러, 최고 34,743.2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1.95%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699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3.0%에 달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최근 2년 동안 39~49% 범위를 유지했으며, 블랙록의 BTC 현물 ETF 신청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투자 시장 유동성이 고위험자산에서 저위험자산으로 흐르고 있다. 연준은 S&P 500 지수가 3,400까지 하락한 이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전까지는 계속해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상승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주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6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계속됐다. 전주는 53으로 '중립' 단계에 머물렀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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