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아서 헤이즈 "위기땐 비트코인에 투자해야"..."BTC, 2026년 75만~100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30 [14:37]

아서 헤이즈 "위기땐 비트코인에 투자해야"..."BTC, 2026년 75만~100만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30 [14:37]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지금이 비트코인에 베팅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3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TLT) 가격은 16%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50% 상승했다.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경우에도 TLT가 3% 하락할 때 BTC는 24% 상승했다"며 "환난의 시대에 주님(비트코인)을 신뢰하면 당신의 포트폴리오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헤이즈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미국이 어떤 정책을 택하느냐에 따라 군사 지출이 달라져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국채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채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금과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나타나 암호화폐 강세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에 이스라엘·우크라이나 관련 예산을 요청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이후 국채 매도는 늘고 금, 비트코인은 반등하고 있다. 국제 정세가 배경이 돼 미국 단기 국채에 몰렸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이 자금의 첫 목적지는 비트코인·그 다음은 이더리움(ETH)·마지막이 기타 잡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헤이즈는 월초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트코인은 2026년까지 7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0으로 떨어질 수 있는 금융위기가 발생하거나,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정부 지출 속도 만큼 빠르지 않은 시나리오가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각종 암호화폐 ETF를 출시할 것이고, 이때부터 진짜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나스닥이나 S&P 500 등 지수와 다른 금융자산도 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30일 오후 2시 33분 현재 기준으로 34,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