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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각종 기술 지표, 강세장 가리켜..."장기 상승세 시그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0:56]

비트코인 각종 기술 지표, 강세장 가리켜..."장기 상승세 시그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6 [10:56]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5,000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기술 지표는 강세장을 가리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이 “현재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어섰다. 이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강세 추세에 들어섰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RSI는 현재 과매수 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 나타나며, 해당 수치는 최대 100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RSI 상승세가 지속되는 한 비트코인 가격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블런츠(Bluntz)도 최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이 강력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믿으며,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이론을 분석에 사용한 블런츠는 비트코인이 포물선을 그리며 약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엘리엇 파동 이론은 총 5가지 파동 패턴에 따라 자산 가격이 변동한다는 주요 추세 이론이다.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 역시 “비트코인 월간 차트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제로(0)을 넘어섰다. 강세장 진입 신호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네덜란드 소재 거래소 비트바보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누벨스틴(Mark Nuvelstijn)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반감기까지 수요가 더 높아진다면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장이 강세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6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기준으로 34,8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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