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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라이벌 '카르다노', 주말 사이 15% 이상 랠리...4개월 만에 최고가 도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3:13]

이더리움 라이벌 '카르다노', 주말 사이 15% 이상 랠리...4개월 만에 최고가 도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06 [13:13]


5일(현지 시각),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카르다노(Cardano, ADA)가 일주일 사이에 15% 이상 랠리를 기록함과 동시에 4개월 만에 최고가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카르다노 재단이 주최한 ‘카르다노 회담 2023(Cardano Summit 2023)’ 개최 소식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전환 신청에 따른 시장 반등을 카르다노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언급했다.

 

또, 매체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 11월 4일(현지 시각), 총 100만 달러 이상의 카르다노를 이체한 거래 건수가 1,742건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고래 세력의 거래량 증가는 카르다노의 일일 활성화 지갑 수 감소세와 맞물려 기록됐다.

 

카르다노 가격 상승과 함께 고래 세력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카르다노의 가장 부유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가격 상승과 함께 일일 활성화 지갑 수가 감소한 것은 모든 규모의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체는 카르다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총 예치자산(TVL)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에도 주목하며, 이를 긍정적인 지표라고 설명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31일(현지 시각) 기준 카르다노의 TVL은 총 6억 8,076만 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TVL이 많다는 것은 높은 보상과 인센티브를 원하는 투자자를 끌어모을 네트워크의 기반을 형성하는 탄탄한 유동성 풀을 암시한다.

 

이 밖에 매체는 카르다노 가치 상승세가 광범위한 기술 지표 돌파와 함께 펼쳐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카르다노는 10월 1일(현지 시각), 하락 쐐기 패턴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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