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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일주일 새 23% 급등, 강세 추세 어디까지...10만~10억 XRP 고래, 공급량 46% 보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9:14]

리플 일주일 새 23% 급등, 강세 추세 어디까지...10만~10억 XRP 고래, 공급량 46% 보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6 [19:14]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5위 코인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급등하며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0.69달러 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6일 오후 7시 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0.20% 급등한 0.6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일주일 새 23.709% 올랐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XRP의 거래량은 전장 대비 166.78% 급증하며 약 2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 코인은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3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은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 대비 23%의 가격 상승을 경험하며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0.68달러에 도달했다. 이러한 급등은 리플을 둘러싼 소셜 미디어 대화가 급증, 긍정적인 기술 지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 경영진에 대한 고발 취하, 두바이의 규제 승인에 따른 제도적 수용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일부 시장 분석가는 39개월 주기 추세에 따라 리플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1,000달러와 같은 극단적인 가격 예측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과감한 예측도 리플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리플, 새로운 39개월 주기에 진입...분석가 "XRP 1천달러 간다" 주장   

 

일각에선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의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열리는 리플 스웰 2023(Ripple Swell 2023)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XRP 가격이 랠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투데이는 "리플 스웰 컨퍼런스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발표, 야심 찬 계획 및 혁신적인 개발의 공개를 예고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리플의 가격 차트에 또 다른 녹색 캔들스틱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멘트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 XRP가 23% 상승하며 3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10만~10억 XRP 보유 고래는 전체 공급량의 45.8%를 보유, 올 들어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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