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방향, 수일 내 정해질 듯...플랜비 "BTC, 6개월 내 55,000달러 도달" 전망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2% 오르며 3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8일 오후 9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2% 상승한 35,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87%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34,613.02달러, 최고 35,892.4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907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1.7% 수준이다.
이날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엄 클레멘테(Will Clement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OI)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BTC를 돌파했다. 달러 기준 미결제 약정 규모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 중"이라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X에 "전체 비트코인의 83%가 수익권이다. 2021년 최고점에 물린 일부 사람들만 빼고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고 트윗했다.
앞서 플랜비는 지난 1일 X에 "S2F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는 55,000달러선으로, 약 6개월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데이터 추적 플랫폼 그릭스라이브가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에 방향(상승/하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기 비트코인 예상 변동성(IV)과 시장의 실제 변동성(RV)이 모두 하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동성 위험 프리미엄(VRP)은 대부분 15%를 초과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이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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