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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내년 비트코인 수요 10배 증가 전망"..."너무 많은 BTC를 가질 순 없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11 [16:40]

마이클 세일러 "내년 비트코인 수요 10배 증가 전망"..."너무 많은 BTC를 가질 순 없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11 [16:40]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 반감기가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공동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 수요가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10일에 열린 2023 호주 암호화폐 컨벤션 연설에서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은 비규제 자산에서 제도화된 메이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했다.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은 젊은층의 주요 자산이 될 것이며 수요도 지금의 10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028년까지는 거대 IT 기업,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서비스에 통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일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너무 많이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수요 급증과 함께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다. 동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매수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고래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58,4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11월 2일 기준으로 약 9억 달러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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