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큰 알트코인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상승하며 0.62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20일 오후 9시 2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92% 상승한 0.6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05% 하락한 가격이다. XRP 가격은 이날 최저 0.6087달러, 최고 0.628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몇 가지 강세 신호를 깜박이면서 랠리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추세 반전을 예측하는 유명 지표인 TD 시퀀셜 지표(Tom-Demark Sequential indicator)가 리플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D 시퀀셜 지표는 XRP 4시간 차트에 매수 신호를 표시하며, 이는 0.63달러 또는 0.67달러까지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했다.
마르티네즈는 또한 "지난 10일 동안 XRP의 가격이 18%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래 거래와 보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요 플레이어들의 이러한 관심 증가는 XRP 가격 반등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팅 헤븐은 "비트코인(BTC)이 2024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면서, "리플 가격도 2024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 2024년에 리플 가격이 3달러를 향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리플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지 여부는 암호화폐 시장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XRP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18년 1월 4일에 기록한 3.84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