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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4만 달러 넘을까?...투자자 강세 기대 아직 살아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11/23 [06:11]

비트코인, 올해 4만 달러 넘을까?...투자자 강세 기대 아직 살아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11/23 [06:11]

▲ 비트코인(BTC)


바이낸스가 이란, 러시아 등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국가와 범죄 조직의 자금 거래 및 자금 세탁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다. 바이낸스와 자오 창펑 모두 유죄를 인정하자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되었다.

 

시총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일시적으로 3만 6,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복수 전문가가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복수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의 연내 4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에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부 저항 지점은 비트코인이 다음 달이면 4만 1,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목표가는 3만 5,000달러이다”라며, “비트코인은 4만 1,000달러로 상승하거나 서서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알트코인의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다”라고 게재했다.

 

에그라그 크립토는 비트코인의 3만 2,000달러 미만 하락 가능성을 두고 “3만 1,700달러를 재시험한 뒤 장기적으로 더 탄탄한 가격 흐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칼레오(KALEO)도 비트코인이 12월 중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기했다. 단, 칼레오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에 도달하기 전 3만 4,000달러 안팎에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BKCM 창립자 겸 CEO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미국 방송사 CNBC 프로그램 패스트머니(Fast Money)에 출연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포함하여 비트코인 전망을 낙관할 만한 근거를 제시했다.

 

켈리는 “내년 4월이면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된다.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반감기는 갑자기 공급량이 감소하는 심리적 요인 중 하나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도 비트코인 가격의 호재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금 ETF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금이 확보한 투자자를 빼앗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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