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큰 알트코인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떨어졌지만 0.60달러 지지선은 유지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1월 27일 오후 4시 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6% 하락한 0.6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이날 최고 0.6356달러, 최저 0.607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리플이 미 증권거래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여러 차례 승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XRP는 0.70달러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예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는 XRP 가격이 5% 상승해 0.66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XRP의 기술적 지표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액 순자산 투자자들이 1,100만 XRP를 축적하는 등 고래 활동이 증가하면서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더해졌다"며 "하지만 XRP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의 일반적인 궤적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SEC와 리플 간의 합의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 고래(10만~1,000만 보유)들이 지난주 총 1,100만 XRP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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