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주 연속 상승 이후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도하며,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의 견해에 주목했다.
피지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와이코프 축적(Wyckoff accumulation)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와이코프 축적 단계는 부유한 투자자가 시간을 들여 자산을 축적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피지노는 와이코프 축적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날이 갈수록 곰 세력이 약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와이코프 축적 E단계에 있으며, 최대 15개월간 이어진 자산 축적 단계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가격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와이코프 축적 E단계는 자산이 마크업 단계 또는 가격 상승 기간을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블록체인 뉴스 웹사이트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콘(CryptoCon)도 비트코인 강세를 낙관했다.
크립토콘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를 강세 근거로 제시하며, 2024년 1월 초면 4만 3,000달러까지 랠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각각의 중요한 가격 이벤트와 일목균형표의 예측 교차로 표시되는 4개의 사이클을 설명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사이클 4(Cycle 4)에 해당하는 현재는 일목균형표 기준 중요한 신호인 리딩 스팬 크로스(Leading Span Cross)를 보여주며, 상승 궤도를 나타낸다.
크립토콘은 “이제 비트코인 상승 완료 단계이자 첫 번째 목표인 4만 3,000달러까지 상승을 완료할 때를 기다린다. 각각 7주~11주에 이르는 리딩 스팬 크로스 정상까지 관찰한 바를 기반으로 예측한다. 패턴이 유지된다면, 1월 초에 상승세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인모탈(Inmortal)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적어도 단기간 강세가 펼쳐질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았다. 인모탈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며칠간 3만 3,000달러까지 가격 조정을 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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