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도입한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스톡(NASDAQ:OSTK) 자회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월스트리트에 도입하고자 하는 tZERO가 계획중인 유가증권 토큰 거래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큰 기대를 받아온 프로토타입을 공표한다.
데모 링크에서 유가증권 토큰이 위 플랫폼에서 어떻게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오버스톡과 tZERO의 CEO인 패트릭 번(Patrick Byrne)은 “2015년 8월에 오버스톡은 우리가 세계 최초의 사모 블록체인 유가증권이라고 생각하는 First New York Securities에 대한 500만달러 채권을 발행하는 데 tZER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며 “2015년 12월에 오버스톡은 tZER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우선주식 디지털 유가증권을 등록하기 위하여 S-3 증권신고서(registration statement)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고, 이는 그 후 2016년 12월에 효력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버스톡은 tZERO의 기술을 거듭 활용하며 우리가 세계 최초의 공모 블록체인 유가증권이라고 생각하는 OSTKP를 발행하기 위하여 위 S-3 증권신고서를 이용했다”며 “이제 우리는 tZERO의 유가증권 토큰 거래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발전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분들은 이것과 우리가 축적한 전략적 자산의 집합을 보고 우리가 의도하는 바가 얼마나 폭넓은지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ZERO의 사장 조 카마라타(Joe Cammarata)는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규제상의 문제가 보다 명확해지는 5월경 유가증권 토큰 거래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유가증권 토큰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마라타는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으며 새로운 디지털 렛저(ledger) 플랫폼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ZERO의 유가증권 토큰 사모 발행은 2017년 12월에 개시됐다. tZERO는 2018년 3월 1일에 유가증권 발행을 2018년 5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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