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큰 버블이 꺼지고 있다.(The greatest bubble in history is popping)"
미국 월가 대표 투자은행 중 하나이며 가상화폐에 대해 다소 비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가상화폐에 대해 이와 같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A 마이클 하트넷 수석투자전략가(Michael Hartnett)는 역사적으로 대규모 거품을 초래한 주요 자산들의 멀티플(시초가 대비 자산가치 배수)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배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튤립 버블은 ‘멀티플’이 가장 높았을 때가 38배였으나 비트코인은 50배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고점을 찍은 지 1년도 안돼 가격이 절반 이상 떨어지는 명백한 버블 붕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이같은 추이를 감안해 봤을 때 암호화폐의 거품이 붕괴될 시점에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2월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신용카드 회원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신용카드로 사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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