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여러 가지 온체인 가격 모델 분석 결과, 현재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이 3만~3만 6,000달러라는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공정 가치 모델(fair value model) 분석 결과를 보면, 단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활성 투자자 실현 가격(Active Investor Realized Price)을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가가 실현 가격보다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데이터를 보았을 때 실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까지 14~20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역대최고가를 창출하는 경로는 항상 활성 투자자 실현 가격을 중심으로 주요 현물 가격이 최대 50% 이상 변동하는 상황과 함께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실현 가격은 -38%와 21% 사이에서 변동을 기록했다. 이전과 같은 흐름과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현재 공정 가치인 3만 6,000달러를 중심으로 몇 달간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미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총 53만 4,000개를 보유한 주소 총 152개의 지원에 따라 3만 7,150~3만 8,360달러 사이에 강력한 지지가 형성되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틀간 비트코인 매도량이 40억 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1일에는 19억 3,000만 달러가, 12일에는 20억 8,000만 달러가 매도된 것으로 추산됐다.
비트코인의 1일 매도 금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블록체인 기업 셀시우스(Celsius) 파산 위기가 발생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어서 글래스노드의 뉴스레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이번 랠리가 저항을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단기 호들러가 가격 흐름을 견인한 핵심 세력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매체는 암호화폐 분석 기업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 연구원 제임스 반 스트라텐(James Van Straten)의 분석 내용을 인용, “12일(현지 시각), 매도 금액이 20억 달러를 넘었다. 손실 금액은 11억 달러이다”라며, “12월 6일부터 13일 사이에 비트코인을 구매한 투자자 대부분 비트코인의 연간 투자 수익이 150%를 넘어선 것에 주목한 개인 투자자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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