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富의 대이동...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금 유입 가속화"

▲ 비트코인, 금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최고경영자(CEO)가 젊은 세대로의 부의 이전으로 인해 비트코인(BTC)과 기타 암호화폐에 최대 2,25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의 461,900명의 팔로워들에게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보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지도자와 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미국의 정치 및 사회 역학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이러한 관점은 갤럭시 디지털의 보고서에 근거한 것으로, 갤럭시 디지털은 '부의 대이동'으로 인해 1,600억~2,250억 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2045년까지 베이비붐 세대로부터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84조 4,000억 달러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밀레니얼 세대의 디지털 자산 채택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20년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일 2,000만 달러에서 2,800만 달러의 잠재적 구매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더, 반에크의 어드바이저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도 최근 블로그를 통해 "사상 최대 세대 간 부의 이전(68조 달러)이 진행 중이다. 젊은 세대는 비트코인, 비디오 게임, 디지털 자산 테마에 대한 신념이 있다. 전 세계 인구의 33%가 20세 미만이고, 30%가 20~39세다. 향후 20년 동안 비트코인과 새로운 자본 시장 기술의 보급이 많이 이뤄질 것이다. 비트코인, 디지털 자산 보급으로 신흥국 중산층이 많아질테고, 10억 명의 중산층 진입자 중 88%가 아시아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미, 아프리카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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