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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AVAX) 19개월만에 최고가...테리·루나 붕괴 이전 수준 회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17 [09:42]

아발란체(AVAX) 19개월만에 최고가...테리·루나 붕괴 이전 수준 회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17 [09:42]

▲ 아발란체(Avalanche, AVAX)     ©코인리더스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의 네이티브 암호화폐 AVAX의 가격은 2023년 12월 16일(현지시간)에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45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AVAX 가격이 두 달 만에 400% 상승했다"며 "16일 주요 현물 거래소에서 44달러로  8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VAX가 마지막으로 이렇게 비쌌던 때는 테라/루나(Terra/Luna) 생태계가 붕괴되기 전인 2022년 5월 8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AVAX는 상위 20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알트코인이 되었으며, 코인마켓캡 상위 30위권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발란체 기반 탈중앙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총 락업예치금(TVL)은 두 달 만에 거의 두 배로 증가해 9억 4,9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급증은 실제 자산 토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AVAX에 기인한다. AVAX 생태계의 다른 중점 분야로는 게임파이, 토큰화 실물자산(RWA), 밈 코인이 있으며, 특히 아발란체 밈 코인인 아키타(AKITA)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요인들이 최근 AVAX의 랠리를 이끈 원동력이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9위 코인 AVAX는 17일(한국시간) 오전 9시 29분 현재 기준으로 4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54%, 일주일 전보다 31.58% 오른 가격이다. AVAX는 이날 최고 45.20달러까지 오르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AVAX의 시총은 약 157억 달러로, 약 138억 달러 수준인 도지코인(DOGE)를 제치고 시총 9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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