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BTC)을 설계할 때, 비트코인의 보안은 작업 증명(PoW)이라는 합의 메커니즘에 기반했다. 하지만 합의 탈중앙화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보안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블록체인 전문가 크리스 블렉(Chris Blec)이 마이닝 풀(채굴풀)의 중앙 집중화로 인해 비트코인(BTC)의 보안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X(구 트위터) 팔로워 약 52만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리스 블렉은 12월 14일(현지시간) X에 게시한 글에서 두 개의 마이닝 풀인 미국 소재 비트코인 채굴풀 파운드리USA(Foundry USA)와 비트메인 산하 채굴풀 앤트풀(AntPool)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55%를 통제하고 있어 암호화폐의 탈중앙화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렉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티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중앙화된 마이닝 풀은 블록 생성, 트랜잭션 필터링, 블록 검색을 제어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보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핀볼드는 "최근 채굴풀이 채굴자에게 보수를 지급하지 않고 거래를 필터링하는 사건은 탈중앙화된 풀 기반 합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상태는 비트코인의 가치와 시장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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