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제시하며, 월가 개장과 함께 4만 4,900달러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는 올해 고점이 4만 6,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쌍바닥 전환 구간의 최고점에 있다”라며, “가격 상승 돌파가 확인된다면, 4만 6,300달러 인근에 목표가가 형성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도 비트코인이 상승 돌파를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목표 가격으로 하이랜드가 언급한 지점보다 더 높은 4만 8,000달러를 지목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3일 연속 4만 2,000달러보다 높은 지점에서 거래가를 유지하고, 8일(현지 시각) 기록한 거래가인 4만 4,700달러 수준 회복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이 4만 4,700~4만 5,300달러 구간을 넘어서면, 4만 8,000달러를 목표가로 지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FX스트리트는 글래스노드(Glassnode)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7일(현지 시각)까지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가 82만 5,000BTC를 추가로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장기 투자자가 보유한 비트코인 개수는 총 1,490만 개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단기 투자자의 공급량은 50만 6,000BTC가 감소한 231만 7,000BTC이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는 장기 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장기 투자자 다수가 올해 들어 투자 손실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실로 보유된 코인은 190만 BTC로 감소했다. 대부분 2021년 암호화폐 강세장 당시 비트코인을 매수한 장기 보유자가 보유한 토큰이다. 투자 수익을 기록한 비트코인 공급량은 순환 공급량의 90%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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