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의 SOL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급등하며 장중 올해 최고가인 84달러에 도달했다.
2주간의 랠리로 SOL은 시가총액에서 리플(XRP)를 추월,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고 4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부상했다.
SOL 코인은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4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8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OL은 지난 24시간 동안 12.19% 올랐고 시총도 약 349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리플(XRP, 약 334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5위 자리를 꿰찼다.
232,600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블런츠(Bluntz)는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솔라나가 향후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약 4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립토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도 솔라나가 또 다른 상승세를 촉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베스트앤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솔라나가 올해 이미 큰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 시장 확장기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SOL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이 현재의 2.2%에서 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5조 달러로 가정했을 때, 분석가는 SOL의 가격이 현재 시총인 310억 달러에서 4.84배 증가한 363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더 저렴하고 빠른 거래를 제공함에 따라 이더리움(ETH)의 경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매체는 "솔라나의 급등세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 성공적인 토큰 출시, 에어드랍 등의 요인에 기인하고, 사가폰(Saga phone)의 매진도 한몫을 했다"며 "솔라나의 성장은 밈코인(BONK)을 넘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96% 증가와 총 락업 예치금(TVL)의 급증으로 입증됐다.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동 급증, 주요 플레이어의 지원, 효과적인 수요 처리는 100달러를 향한 잠재적 랠리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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