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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0년 이후 최고의 12월 맞나..."월봉 차트서 예측률 100% 희귀 강세지표 출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21 [08:12]

비트코인 2020년 이후 최고의 12월 맞나..."월봉 차트서 예측률 100% 희귀 강세지표 출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21 [08:12]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0일(현지시간) 44,200달러를 넘어서며 2023년 최고가인 44,700달러에 근접하며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세 모멘텀은 거래량 증가에 기인하며, 비트코인은 2020년 이후 최고의 12월을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의 주식(COIN)이 기술 대기업을 능가하고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심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온체인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낙관적인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6,000억 달러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암호화폐로 유입된 기관 투자자의 자금은 총 18억 6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16억 6천만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추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약 67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 50,000달러를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저점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고 저점 아래의 유동성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이제 조정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탈중앙화 금융(DeFi) 자산인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직전에 47,000달러에서 50,000달러 사이의 구간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팔로워들에게 "하락 시 매수하라"(buy the dips)고 조언했다.

 

특히 약 42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지난 세 번의 강세장 시작점을 정확히 짚었던 희귀 추세반전 지표인 볼텍스 지표(Vortex Indicator, VI)가 최근 BTC/USD 월봉 차트에서 포착됐다"면서, "비트코인 역사 상 네 번째 출현이다. 이는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희귀한 매수 신호"라고 설명했다. 볼텍스 지표는 추세 반전을 암시하는 투자 보조 지표 중 하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21일 오전 8시 7분 현재 기준으로 43,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42,223.82달러, 최고 44,275.5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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