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상승하며 0.61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6위 코인 XRP는 한국시간 2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기준으로 0.6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8% 오른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 1.93% 떨어진 수치이다.
현재 XRP 시가총액은 약 331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7일간 16% 넘게 오른 솔라나(SOL, 시총 약 328억 달러)에게 시총 5위 자리를 내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XRP 코인은 중립적인 궤적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제한된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 간헐적인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XRP는 정해진 가격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신중한 심리가 지배적임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XRP 가격은 0.5976달러에서 0.6302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좁은 범위 내에 갇혀 있다"며 "12월 가격 패턴과 전망에 대한 면밀한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XRP 가격이 월말까지 평균 0.68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RP의 예상 가격 범위는 0.590달러에서 0.773달러 범위로 예상됐다. 이 중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질리(Changelly)는 XRP 가격이 12월 31일까지 27% 급등해 0.767049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강세 반전이 진행되려면 XRP가 기존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 상당한 매수량을 끌어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리플의 법적 상황의 긍정적인 발전이나 XRP의 가치 제안을 재확인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의 유입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 정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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