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베테랑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시점을 맞추긴 어렵겠지만, 비트코인이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최고가인 69,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연초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초점을 맞춘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전략에서 비롯된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연말은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물론 과거에도 이런 식의 가격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확신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2022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인 스톡머니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3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4월 비트코인 반감기, 6월 유럽연합의 미카(MiCA) 법안과 같은 주요 이벤트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 전문업체 트레이딩은 비트코인 현물 ETF 투기와 포물선형 상승 사이클 랠리로 2024년 8월 19일까지 65,000달러가 목표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27일 오전 8시 7분 현재 기준으로 42,4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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