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툰] "비트코인 채굴업체, '검열' 수준 규제 받을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27 [19:36]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채굴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비트코인(BTC) 채굴업체들은 향후 검열 수준의 트랜잭션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규제당국은 채굴업체들이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대상으로 올라 있는 주소들과 접촉하고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관련 후속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채굴업체들은 의심 트랜잭션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의 커뮤니케이션 VP 찰리 슈마허(Charlie Schumacher)는 "미국 내 채굴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동의하지 않는 규제라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툰(코인 웹툰)은 코인리더스의 암호화폐 만평이다. 만평 화가는 김진호이다. 김 화백은 20여년 간 인천일보 충청일보 영남일보 경남매일 등에서 시사만평을 그려 왔으며 시사만평을 2000년 초기부터 완전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해 파일화 해온 경력이 눈에 띈다. 현재는 파이낸셜투데이 등 다수 인터넷 매체에 만평을 공급하고 있으며 mbn, 채널A에 삽화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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