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코인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코인원 인도네시아(Coinone Indonesia)'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인원은 국내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안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제도와 문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시장 초기 단계인 인도네시아에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이 올바르게 자리잡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당국 및 기존 금융권과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공식 오픈은 6월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퀀텀(QTUM) 등 총 6종류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암호화폐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코인원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첫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코인원 인도네시아 역시 기술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 암호화폐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2억6000만명이 넘는 세계 4위의 인구 규모로 주목 받는 동남아 국가다. 최근 정보기술(IT)과 금융 기술의 빠른 성장과 개발로 핀테크 산업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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