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로 유명한 거물급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비트코인 신봉론자로도 널리 알려진 드레이퍼는 과거, 2022년이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2022년이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이른다는 자신의 전망이 틀렸으나 여전히 자신의 비트코인 강세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벗어나 널리 채택되는 화폐가 되는 미래를 예측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는 사업을 할 때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만간 누구나 의식주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하면서 달러를 원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대다수 인구가 비트코인을 일상 화폐로 채택하는 과정을 두고, 스테이블코인이 비트코인 중심 경제를 향한 임시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진화 과정을 마이크로소프트 초창기와 비교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의 중심이 되었듯 비트코인도 여러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장악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초기 채택자 중 한 명으로, 2014년 당시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면서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했다. 당시 비트코인 거래가는 600달러 안팎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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