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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약세 신호 포착...XRP 가격 30% 하락 가능성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14:22]

리플, 약세 신호 포착...XRP 가격 30% 하락 가능성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2/01 [14:22]

▲ 리플(XRP)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기 알트코인 중 하나인 리플(Ripple, XRP)의 약세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먼저, 매체는 리플이 1월 30일(현지 시각), 약세 플래그의 낮은 추세선을 오가면서 가격 붕괴 우려 신호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와 동시에 리플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0 안팎으로 기록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감지되었다.

 

매체는 암호화폐 고래 세력 활동 추적 플랫폼인 웨일얼러트(WhaleAlert)가 최근, 고래 세력의 리플 대규모 매도 사실을 확인한 점도 언급했다. 웨일얼러트는 30일 자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래 세력의 치갑에서 총 2,475만 달러 상당의 리플 토큰이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로 이체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웨일얼러트가 고래 세력의 리플 대규모 매도 흐름을 관측한 직후 리플 토큰 1억~10억 개를 보유한 고래 세력과 리플 토큰 10억 개 이상 보유한 고래 세력의 수 모두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매체는 고래 세력의 토큰 매도와 보유 토큰 수 감소가 토큰 재분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와 동시에 리플 시세 차트에서 두 가지 약세 조짐이 추가로 포착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첫 번째 약세 신호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일 EMA와 교차하여 ‘데스 크로스(death cross)’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두 번째 약세 신호는 ‘헤드앤숄더(head-and-shoulders)’ 패턴이다. 헤드 앤 숄더 패턴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는 패턴을 의미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리플 시세 차트에 형성된 헤드 앤 숄더 패턴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오는 3월이나 4월이면, 리플의 목표가가 현재 거래가보다 약 30% 낮은 0.34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리플 재단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계정 해킹 소식을 밝히자 리플은 0.5달러 선 아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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