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번째 이유는 2월 7일(현지 시각), 최종 테스트넷 배포를 시작하는 이더리움 덴쿤(Dencun) 업그레이드이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거래 비용 인하, 레이어 2 솔루션의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궁극적으로 최대 5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 유입을 기록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대규모 발전과 접근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넷은 올해 1분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ETF 승인 심사 결과 발표는 5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미 유럽에서 다수 지분을 차지하여 57억 달러 상당의 가치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더리움 토큰 가치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올해 이더리움의 상승 촉매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하여 5월 23일에 주목하라”라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보다 낮은 60%로 예상한다”라는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ayfart)의 발언에 주목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세이파트의 주장을 근거로 수개월 이내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더리움 랠리를 기대할 세 번째 이유로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서 반복되는 가격 상승 사이클을 지목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 랠리 현상이 발생하면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시나리오가 잠시 실현된다.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을 발표한 뒤의 상황과 같다.
그러나 과거 반감기 사이클을 살펴보았을 때 보통 반감기 이후 폭발적인 랠리가 실현되기까지 9~12개월이 걸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알트코인 데일리는 4월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일시적인 하락세가 펼쳐진 뒤 폭발적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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