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장외거리 시장 형성 기업 B2C2가 지난 수 주간 구매자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추세를 관측한 점을 근거로 단기 하락 전망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B2C2 트레이딩 책임자 에드 고(Ed Goh)는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간 4만 2,000~4만 5,000달러에서 횡보세를 이어갔으나 구매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즉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완료, 설 연휴 임박 등이 다가오면서 앞으로 몇 주간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거래가가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크립토 파이낸스 AG(Crypto Finance AG) 애널리스트 마테오 보타치니(Matteo Bottacini)는 “현재 거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 어떠한 잠재적인 급락 소식이든 유리한 저가매수 기회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데일리호들은 베테랑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주목했다.
베이스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비트코인은 조만간 랠리를 시작한 뒤 현재의 구간 고점인 4만 4,000달러로 돌아가 저점인 4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후 4만 달러 구간에서 다수 투자자가 우려하는 128일 이동평균선(MA)에 도달하고는 랠리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최고 강세 시나리오로 비트코인이 4만 3,500달러에서 종가를 기록한 뒤 더 높은 구간으로 향할 준비를 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한편, 베이스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할 때 강력한 강세 모멘텀을 형성한 뒤 6만 5,000달러까지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시장에서 혼자 기회를 놓칠 우려 심리가 확산되면서 많은 투자자가 몰려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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