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체인링크가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이유로 휴면 상태였던 체인링크 지갑이 대거 활성화 상태가 된 점을 언급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도 오래된 체인링크 코인이 갑자기 순환 상태가 된 것을 랠리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휴면 상태인 지갑이 대거 활성화된 소식이 확산되자 체인링크 토큰 1만 개 이상 보유한 기관의 토큰 공급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한 투자자 집단이 장기간 토큰을 축적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2월 5일(현지 시각)부터 신규 지갑 47개가 바이낸스에서 총 4,238만 달러에 육박하는 체인링크 코인 223만 개를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 파생상품 시장에서 체인링크의 미결제약정(OI)이 급격히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6일(현지 시각) 기준 체인링크의 OI는 역대 최고치인 5억 9,229만 달러로 기록됐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체인링크의 주간 거래가 상승세가 거래가 상승세와 상대강도지수(RSI) 하락세 간 차이 증가 추세도 포착하며, 이를 장기 매수 압력 모멘텀 약화 신호라고 해석했다.
현재 체인링크의 RSI는 과매도 구간에 해당하는 70과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전환된 추세선인 19.5달러 수준에 근접할수록 약세 신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에, 19.5달러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가까운 12.25달러까지 다음 지지선이 하락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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