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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비트코인 강세 속 횡보세 이어가는 것 당연 vs 강세장 선도할 것…전문가 의견 대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2/13 [13:11]

카르다노, 비트코인 강세 속 횡보세 이어가는 것 당연 vs 강세장 선도할 것…전문가 의견 대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2/13 [13:11]

▲ 카르다노(ADA)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로 널리 알려진 디지털 자산 전문가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가 카르다노(Cardano, ADA)의 단기 횡보세 지속 가능성을 주장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훌륭한 가격 통합 단계를 거쳤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흐름 대비 카르다노의 흐름을 예측했다.

 

먼저, 비트코인의 과거 가격 흐름 사이클을 공유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반감기 직후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을 돌파하면서 대규모 랠리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흐름이 가장 최근 관측된 때는 2020년 10월 말이었다. 한 달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카르다노는 횡보세를 이어가기만 할 뿐, 눈에 띄는 가격 흐름이 없었다.

 

감바데요는 과거 사이클을 근거로 반감기라는 가격 상승 촉매제와 함께 가격이 급등할 때 카르다노는 횡보세를 유지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적 관점에서 카르다노는 고유한 가격 흐름 사이클을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카르다노의 일일 시세 차트를 제시하면서 0.53~0.54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카르다노가 단기적으로 해당 구간을 돌파하고,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력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카르다노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 0.54~0.56달러 구간에 주목하였다.

 

그는 “0.54~0.56달러 구간에서 5만 개에 육박하는 암호화폐 주소가 총 19억 7,000만 개의 카르다노 토큰을 보유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0.54~0.56달러 구간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여 카르다노의 상승 장벽을 형성할 수 있다. 만약, 해당 구간을 돌파한다면, 0.68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카르다노가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있다”라는 유력 트레이더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의 발언을 보도했다.

 

반 라겐은 탈중앙화라는 개념 부분에서 카르다노가 근본적으로 우월한 모델을 갖추었다는 점을 강세장 선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카르다노의 탈중앙화 개념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보다 우월하다”라고 호평하며, “카르다노는 제미니(Gemini) 등 중앙화 기관의 강력한 지원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반 라겐은 솔라나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카르다노가 다른 네트워크보다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세장을 선도할 또 다른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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