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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래 전망 밝아 vs 가격 후퇴 가능성 有" 의견 대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2/27 [07:05]

비트코인 "미래 전망 밝아 vs 가격 후퇴 가능성 有" 의견 대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2/27 [07:05]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조정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 가능성과 관련, 대규모 가격 조정장이 펼쳐질 확률이 매우 낮다는 펀드 매니저 댄 타피에로(Dan Tapiero)의 견해를 보도했다.

 

타피에로는 유튜브 채널 웰시온(Wealthion)에서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과 비트코인이 2만 달러까지 폭락할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피에로는 2022년, 디지털 시장 전체에 업계에서 고려할 만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면서 위기를 겪었다는 점에서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상할 만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2022년에 펼쳐졌다. 특히, 2022년 4분기에는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FTX 사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두 번째 강세장에 진입한 상태라고 본다. 만약, 강세장을 더 많이 겪었다면, 잠재적 문제가 더 많다고 걱정할 수 있다. 75~80% 수준의 강세 합의는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이는 단기 조정을 받는다는 의미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타피에로의 견해는 반감기 직전 마지막 가격 조정장이 펼쳐질 가능성을 제기한 일부 애널리스트의 전망과 상반된다.

 

※ 관련 기사: 애널리스트, 반감기 전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조정 예측…”마지막 축적 기회 올 것”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지난 28일간 37% 랠리를 기록한 뒤 가격 흐름 특성에 따라 가격 후퇴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의 12시간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더 높은 고점을 생성했으나 상대강도지수(RSI)와 어썸 오실레이터(AO)는 더 낮은 고점을 형성하는 약세 차이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간 불균형 상한선이 4만 7,712달러로 설정되거나 주간 지지선이 4만 5,156달러로 수정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 분석 플랫폼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비트코인 월간 종가에 주목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의 월간 종가가 확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 신호는 잠정적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목요일 발표될 미국 경제 데이터가 비트코인의 월간 마감과 일치한다는 점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월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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