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커뮤니티는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세인(Michael Sonnenshein)에게 시바이누가 증권이 아니라는 하위 테스트를 충족한다는 점을 근거로 시바이누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제출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시바이누의 인기도 시바이누 현물 ETF 출시 고려 사유로 언급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청원을 통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보면, 시바이누는 비트코인에 이어 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암호화폐이다. 시바이누 현물 ETF는 투자 절차 간소화와 규제 준수 환경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Bitcoin, BTC)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을 계기로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활발해진 가운데, 시바이누 현물 ETF는 모든 투자자의 시바이누 접근성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리플(Ripple, XRP) 등 여러 알트코인 ETF 출시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커뮤니티 차원에서 자산운용사에 ETF 출시를 직접 요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소 1,000명의 서명이 필요한 해당 청원에는 670명이 넘게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디지털 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코인게이프는 이번 소식을 전하며, 시바이누 현물 ETF 출시 준비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역풍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게다가 SEC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같은 규제 시장의 암호화폐 사용 가능성을 승인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또, 복수 전문가가 리플 현물 ETF 출시와 관련, CME의 선물 시장 요건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그레이스케일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 선두 기업이 즉시 시바이누 현물 ETF 출시를 추진할 확률이 낮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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