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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반등...대규모 변동성 예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9/19 [12:03]

리플(XRP), 연준 금리 인하 발표에 반등...대규모 변동성 예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9/19 [12:03]

▲ 리플(XRP)     ©코인리더스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의 가격이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발표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19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1% 오른 0.58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XRP)이 대칭 삼각형 패턴의 정점에 가까워지며 중요한 가격 변동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큰 변동성을 예고하며, XRP는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대칭 삼각형은 자산의 가격이 수렴하는 추세선 사이에서 하락하는 고점과 상승하는 저점을 형성할 때 나타나며, XRP는 현재 0.57달러 근처에서 이 삼각형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삼각형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돌파 가능성은 커지며, 이는 XRP가 큰 폭의 가격 변동을 경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0.60달러 저항선과 0.55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수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약 XRP가 0.60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한다면, 0.65달러에서 0.68달러 사이의 더 높은 저항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강한 상승 추세를 나타낼 수 있다. 반대로, 0.55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XRP는 0.52달러나 0.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하락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XRP 가격은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0.6달러에 도달했으나, 현재는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각각 0.53달러와 0.55달러) 부근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강해졌고, 그 결과 XRP는 0.6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0.6달러에서 단기 조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후 0.64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0.64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 가격은 0.55달러 지지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지만, 반대로 저항을 돌파하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매체는 "XRP는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52달러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고, 0.62달러의 중요한 저항선까지 상승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은 0.64달러를 목표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0.55달러 지지선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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