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암호화폐 시장 조정 속 리플, 스텔라 향후 전망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2:15]

암호화폐 시장 조정 속 리플, 스텔라 향후 전망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8 [12:15]
리플(XRP)

▲ 리플(XRP)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뱅크리스타임즈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만 2,000달러에서 9만 7,000달러로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리플(XRP), 스텔라(XLM) 등 주요 해외송금 코인도 큰 변동을 겪었다.

 

XRP는 이번 주 최고가인 2.51달러에서 2.35달러까지 급락했다. 이 하락은 12월 3일부터 형성된 하락 추세선의 상단을 재테스트한 결과로, 현재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위치해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강세 패턴 중 하나인 '불리시 페넌트'를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은 대칭 삼각형 모양으로, 단기 하락 후 강한 상승 돌파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상승 돌파가 발생하면 첫 번째 목표가는 2.90달러이며, 이어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를 재테스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XRP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시장 점유율 증가, 그리고 SEC 소송 종료 기대감이라는 긍정적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

 

XLM 가격은 1월 4일 '슈팅 스타' 패턴을 형성한 후 0.4342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패턴은 약세 전환을 나타내는 신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XLM은 여전히 50일 이동 평균선과 슈퍼트렌드 지표 위에 머물고 있어 추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

 

분석가들은 XLM이 하락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 최고가였던 0.6362달러를 재테스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스텔라 네트워크는 디파이(DeFi) 생태계의 활용도가 다른 네트워크보다 낮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주요 지표가 안정되면 리플(XRP), 스텔라(XLM)의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