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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되면 비트코인 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0/09 [19:56]

트럼프 당선되면 비트코인 얼마나 오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0/09 [19:56]

▲ 트럼프/출처: The Bitcoin Conference X 계정     ©코인리더스

 

전문가들은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트럼프가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며, BTC가 80,000달러에서 90,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을 지원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장을 임명할 계획이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은 트럼프 당선 시 BTC가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대선 후 BTC 상승 패턴을 참고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연구기업 트랜스폼 벤처스의 CEO 마이클 터핀도 트럼프 당선 시 BTC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중단과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 압력 완화가 BTC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9일(한국시간) 오후 7시 51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62,09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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