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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미국, 전략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 비축해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3:28]

마이클 세일러 "미국, 전략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 비축해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7 [13:28]

▲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11월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필요하다(The United States needs a Strategic #Bitcoin Reserve.)"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76,460.1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지난 7월 처음 제안한 해당 법안은 미국이 향후 5년간 총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국가의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매년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매입하며 시장에 혼란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법안은 국가의 균형 재정을 보강하고,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이 비축 비트코인은 20년간 매도 불가하며, 미국 재무부 웹사이트에 매 분기마다 비축 현황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비축이 미국의 경제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비트코인이 석유와 같은 필수 자원이 아니며 국가 안보 목표와는 거리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워처구루에 따르면 신시아 루미스 의원이 “우리는 이제 전략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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