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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내년 9월 15만 달러 도달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6:30]

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내년 9월 15만 달러 도달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7 [16:30]

▲ 비트코인     ©코인리더스

 

베테랑 상품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BTC)이 2025년 9월까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랜트는 11월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강세장 사이클의 '스위트 스팟'(sweet spot)에 있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을 다른 트레이더들과 다르게 해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약세장의 바닥에서 반감기까지의 주기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의 주기가 거의 대칭을 이루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강세장의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브랜트는 이전에도 비트코인이 '기하급수적 감소'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고점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11월 6일 사상 최고치인 7만6,243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고점을 넘어섰다. 차티스트 조시 올셰위츠(Josh Olszewicz)는 비트코인이 향후 한 달 내 8만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단기 차트의 약간의 상승 이탈 현상도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며 무효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탠다드차타드(SC)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암호화폐 공약에 따른 랠리가 이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말까지 125,000달러, 2025년 말에는 2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재차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25년 트럼프 취임 이후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적 기반이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BTC와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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