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인 업비트에 대한 사업자 갱신 심사 과정에서 고객확인의무 위반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대규모로 파악하고 사안별로 위법성 여부를 다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일경제가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FIU는 지난 8월 말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KYC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최소 50만건 이상 발견했다. 이는 업비트의 사업자 갱신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 금융당국이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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