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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수익 1% 기부 선언…XRP, 과매수 속 3달러 돌파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2:30]

리플, 수익 1% 기부 선언…XRP, 과매수 속 3달러 돌파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4 [12:30]
리플(XRP)/출처: 트위터

▲ 리플(XRP)/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리플(Ripple)이 글로벌 기부 운동인 Pledge 1%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기부 운동은 기업들이 수익, 제품, 또는 시간을 1%씩 기부하도록 장려하며, 현재 130여 개국에서 약 1만8천 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리플은 블록체인 혁신과 금융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결정은 "의미 있는 변화"를 촉진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리플은 파트너 및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총 1억8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리플은 올해 초 브라질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10월에는 국제구조위원회(IRC)와 협력해 100만 달러를 약정했다. 이러한 노력은 리플이 단순한 암호화폐 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Pledge 1% 운동은 지난 10년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를 이끌어냈으며, 리플 외에도 클라우드플레어, 레딧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특히, 이번 운동 10주년을 기념하며 나스닥 폐장 종을 울린 점도 주목받고 있다.

 

리플은 올해 암호화폐 결제 부문에서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Pledge 1%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넘어선 글로벌 금융 및 사회 혁신에 기여하려는 리플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XRP의 가격이 몇 년 만에 최고 수준인 2.76달러에 도달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를 앞두고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일일 차트에서 나타난 반전 캔들은 매도세가 강해지고 매수세가 약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시장 심리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될 조짐으로 해석된다. 캔들의 긴 윗꼬리는 3달러 근처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나타내며, 이 구간이 수익 실현을 위한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XRP는 5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전체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RSI(상대강도지수)가 88 이상으로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정 시 2.40달러의 돌파 구간이 초기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 하락 시 21일 EMA인 2.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수 있다. 반면, 3달러를 강한 거래량으로 돌파할 경우 XRP는 3.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 참여 증가와 신규 매수세 유입이 필요하다"고 지적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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