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최근 며칠간 23%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고래 투자자들은 이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 110만 XRP를 추가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래의 움직임은 XRP의 장기적 가능성을 신뢰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XRP는 다년간 최고가인 2.90달러 대비 20% 하락한 상태로, 1.90달러라는 중요한 지지선을 방어 중이다. 이 지지선은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강한 저항력을 보여주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 고래들은 최근 24시간 동안 110만 XRP를 매집하며 하락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고래들의 매집은 종종 회복 국면의 신호로 작용해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며, 이는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지표라고 평가했다.
현재 XRP는 2.3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인 2.6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상태다. 시장 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XRP는 1.90달러에서 2.6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만약 XRP가 1.9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가 심화되며 최근의 상승분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 반대로, 2.6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력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
뉴스BTC는 "고래들의 매집과 1.90달러 지지선 방어는 XRP의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XRP가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과 심리적 요인에 따라 추가 하락 또는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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