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8,000만 개의 XRP를 매집하며 시장 하락 속에서도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최근 XRP가 약 4% 상승하며 2.36달러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XRP 고래 매집과 시장의 반응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7일 이후 XRP 고래들이 8,000만 개의 XRP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buy the dip)’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들이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XRP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와 XRP의 상승 가능성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며, XRP와 같은 암호화폐가 규제 환경 개선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은 또한 트럼프 취임식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며 50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LUSD 출시와 XRP의 유동성 개선리플이 최근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는 XRPL(XRP 레저) 생태계의 유동성을 높이고, XRP를 국제 결제의 중개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인이 XRP의 장기적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XRP의 향후 전망현재 XRP는 2.36달러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27% 증가한 263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30% 이상 감소하며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2.62달러에 도달할 경우 약 2,050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추가 상승세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XRP는 3달러를 향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XRP는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RLUSD 출시 효과, 그리고 규제 환경 변화로 인해 향후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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