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랜트, 비트코인 7만6천달러 조정 경고...트럼프 효과에 낙관론 여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2 [15:25]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의 향후 상승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그는 최근 분석에서 BTC가 곧 108,35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최근 91,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주간 최저점에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 차트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108,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76,614달러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125,000달러를 중기 목표로 설정하며 추가 상승 여지를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크게 강화했다. 트럼프의 취임이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강력한 유입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OTC 데스크의 비트코인 재고가 올해 가장 큰 월간 감소(26,000 BTC)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이는 시장 공급의 축소와 강세 모멘텀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비트코인의 2025년 목표가를 160,000달러로 설정하며, 솔라나(SOL), XRP,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의 동반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긍정적 방향성을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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