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최고가인 10만 8,135달러에서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사 반에크(VanEck)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알트코인 시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시가총액이 안정될 때,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해 성장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은 9만 2,50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시장에서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비트코인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반에크는 아르테미스(Artemis)의 알트코인 시즌 지표를 인용하며, 이 지표가 0.8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0.6 이상이면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암호화폐 분석가 캡틴 페이빅(Captain Faibik)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알트코인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쐐기형이 돌파 후 재테스트를 확인했다"며,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를 예고했다.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상위 100개 알트코인 중 75% 이상이 비트코인을 초과 성과를 내는 경우를 알트코인 시즌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지표는 51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12월 4일에는 87까지 상승한 바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향후 알트코인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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