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3가지 주요 온체인 지표가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일(현지시간) 현재 9만 4,1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세 속에서도 곧 반등을 기대하는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첫 번째 지표는 네트워크 실현 손익(Network Realized Profit/Loss, NPL)이다. 이 지표는 12월 19일과 20일 각각 10만 6,000과 10만으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이 공황 상태에서 매도했음을 나타낸다. 이는 추가 매도 압력으로 인한 하락 가능성을 줄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두 번째로는 30일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로, 현재 -4.77%를 기록하며 '기회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두 달 동안 MVRV가 -5%에서 -10% 사이에 있을 때 비트코인은 바닥을 형성한 바 있다. 이는 향후 며칠 내 가격 반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세 번째 지표는 고래들의 매집 활동이다. 100~1,000 BTC를 보유한 지갑들은 최근 비트코인 최고가 이후 3만 BTC를 추가로 매수하며 하락세 속에서도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으며, 하락이 지속되더라도 9만 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역사적으로 4분기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향이 있어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지표가 제시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