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의 소송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폴 앳킨스가 SEC 의장으로 취임하면 XRP 소송이 기각되거나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함께 앳킨스의 SEC 의장 취임은 XRP 소송 종료를 기대하게 한다. XRP 소송과 관련된 윤리적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앳킨스는 신뢰를 회복하고 SEC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EC는 1월 15일까지 XRP 소송 항소 개요를 제출해야 하지만, SEC 내부와 법적 논쟁으로 인해 결과는 불투명하다. 게리 겐슬러 전 SEC 의장의 강경한 규제 접근 방식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새로운 SEC가 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XRP 소송이 종료될 경우, XRP 가격이 3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XRP ETF의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리플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리플과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월에 예정된 소송 답변 제출을 준비 중이며, XRP 소송이 마무리되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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