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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압력 감소·투자 심리 강화에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 커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2 [11:35]

비트코인, 매도 압력 감소·투자 심리 강화에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 커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2 [11:3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9만5천 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유지하며 공매도 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12월 28일부터 9만5천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으나, 공매도 포지션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I)은 최근 두 달간 최저치인 59만5,700 BTC로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의 하락 위험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2개월 선물 프리미엄은 현재 15%를 기록하며 12월 20일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여전히 높은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1.3%로, 지난 2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여전히 중립적인 범위 내에 있지만, 강세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Janet Yellen)은 12월 27일, 연방 정부의 부채한도가 1월 14일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연방 지출 삭감 가능성이 증대되며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가 1천50억 달러 규모로 자리 잡으며 안전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매력도는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파생상품 데이터는 개선되고 있으며, 공매도 심리는 약화되고 있다. 이는 9만5천 달러 이하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데이터가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공매도 포지션 감소와 강세 신호로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장의 낙관론이 강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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