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중요한 지점에 도달하며 시장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9,000달러에서 9만 7,00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알트코인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Alphractal)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역사적으로 낮은 범위에 진입할 때마다 회복세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일 때 알트코인 역시 강세 흐름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블록체인센터의 또 다른 지표는 현재 비트코인 시즌도 알트코인 시즌도 아닌 중립 수준을 나타내며, 시장이 어느 쪽으로든 움직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테더(USDT)의 시장 점유율 지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BTC와 USDT 점유율이 하락하면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하며 매수 압력이 증가한다.
지난 11월 알트코인 급등 당시에도 비트코인과 USDT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현재 BTC 점유율은 저항선에 도달했으며, USDT 점유율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알트코인 시장 회복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
한편, XRP와 헤데라(HBAR) 등 주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0일 동안 XRP는 450%, HBAR는 600%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52%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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