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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선 패턴 재현? 비트코인, 10만 달러 향한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00:00]

2021년 대선 패턴 재현? 비트코인, 10만 달러 향한 시나리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5 [00:00]
트럼프와 비트코인

▲ 트럼프와 비트코인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비트코인(BTC)의 현재 움직임이 지난 대통령 선거 주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시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라크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2021년 대통령 취임식 전후의 가격 움직임을 반복하는 듯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기 비트코인은 2024년 12월 17일 10만8천 달러에 도달한 후 조정을 겪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취임 전 조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 단계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 반응으로 인해 시장 조정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비스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취임 후 랠리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번에도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 자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 규제 완화와 더불어 국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언급했다.

 

라크 데이비스는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종종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프로핏은 비트코인이 9만5,900달러 선을 일일 마감가로 유지하고, 9만7,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를 향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5일 현재 비트코인은 9만7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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