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코인은 출시 직후 거래량이 1억 5,87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돌연 소멸되며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쿠바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특히, 쿠바 외교부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해당 코인을 홍보한 직후 잠겨버리면서, 계정 해킹 가능성도 함께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해킹을 통한 대규모 스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수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솔라나 기반 'TRUMP' 밈코인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코인은 1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밈코인 rug-pull 사건으로 인해 규제 및 시장의 신뢰도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러한 밈코인의 급격한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은 "밈코인의 과도한 투기는 시장의 신뢰도를 해칠 수 있다"며 TRUMP 코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밈코인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